[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음성군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한 기업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춘계 수출입교역전’에 참가해 88건, 100만 달러(11억7000여만원)의 바이어 상담 및 10만1000달러의 현장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캔톤페어는 아시아 최대 종합무역박람회로 손꼽히는 60년의 역사를 가진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2만 4천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200여 개국에서 19만 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성군은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하여 대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2개사를 모집·참가시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조남설 경제과장은 “상담에 참여한 바이어 대부분이 우수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높게 평가한 경우가 많아 향후 참가 기업의 실제 수출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