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지난 7∼12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렸다.
이씨는 섬세하고 힘 있는 피리 연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대상(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부문별 대상은 ▲ 대학부 이연진(23·여·서울대) ▲ 고등부 이수현(18·국립국악고) ▲ 중등부 이수흔(16·여·국립국악중) ▲ 초등부 강다연(12·여·계성초교)이 차지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중등·초등부는 영동군수상)과 함께 50만∼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영동군과 난계기념사업회가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의 국악 얼을 잇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240명이 참가, 기량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