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 대전] 박하늘 기자 = 대전에서 우주운영 분야의 세계 권위자들의 학술적 만남의 장이 열렸다
제14회 국제우주운영대회(SpaceOps 2016)가 16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됐다.
국제우주운영대회는 우주운영(인공위성, 우주정거장, 관리시스템 등 우주궤도 및 우주선 운영)분야의 세계 최고권위 학술대회로, 학술 활동과 전문가 공동체 간 교류를 위해 2년마다 개최된다.
5일 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미국항공우주학회(AIAA)과 국제우주운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미 항공우주국(NASA)·유럽우주국(ESA)·프랑스우주청(CNES)·독일우주청(DLR)·일본우주청(JAXA)·남아프리카공화국우주청(SANSA)·아랍에미레이트우주청(UAE Space Agency)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주분야 운영과 지상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전문가 기조연설과 발표가 진행되며 전 세계 27개 기관의 특별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대회로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우주개발 발판 마련을 위한 논의도 더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