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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02 16:5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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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군민장학회에 따르면 2007년 12월말 보유자산 13억원을 포함, 내년까지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2010년까지 매년 출연금 10억원씩 총 30억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7억원은 민간 기탁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던 민간 후원금이 10억원을 돌파 현재 총 자산액이 40억1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장학회는 지난해 3월 장학기금 모금 후원행사를 개최하는 등 범 군민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1년 6개월만에 후원회원이 3100여명에 이르고 민간 후원금이 10억원 돌파해 목표액 7억원 대비 143%의 후원금을 조기 초과 돌파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도 주원상사 500만원, 박온섭 전 도의원, 괴산읍 백학송, 서울 토목측량 설계사무소, 신우콘크리트산업(주), (주)대경건설, 서화건설(주), 늘앗친환경영농조합법인(아토피 문화생태마을) 등이 각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단체와 기업체, 출향인, 군민들의 후원금이 계속해 답지해 지역명문고 육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임각수 군수는 “군민과 출향인, 기업체 등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교육여건의 개선없이는 머무는 농촌이 될 수 없다”며 “앞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으로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괴산군이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큰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괴산고는 올해 연세대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대학 11명을 비롯한 4년제, 전문대 등 93%의 대학진학률로 나타났고 우수학생 유치에 나서 지역내 9개 중학교 졸업생 가운데 전교 1~3위 학생의 90% 이상을 확보하는 등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
김태익 후원회장은 민간후원금 7억원을 조기 돌파해 10억원에 이른 것은 우리 지역의 명문고 육성에 대한 군민과 출향인사 등의 열성과 사랑이라며 변함없는 애정과 후원을 당부했다.
괴산/최돈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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