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세미나는 청양군이 주최하고 충남대학교산학협력단이 주관해 허종 교수(충남대)의 사회로 진행됐다.
청양은 임진왜란과 한말 국권회복운동기에 의병활동이 격렬했던 지역으로 안창식·안병찬 부자와 채광묵·채대규 부자 등 집단적으로 의병에 참여한 이들이 많았으며 정산면에 거주하던 민종식 선생과 최익현 선생은 의병을 일으켜 항쟁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 같이 청양지역에서 전개됐던 의병항쟁과 청양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충남도립대 곽호제 교수의 ‘임진왜란기 호서의병과 청양’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박민영 선임연구위원의 ‘한말 의병전쟁의 전개양상과 특징’ ▲충남대 김상기 교수의 ‘한말 청양인의 의병투쟁’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이성우 연구교수의 ‘일제강점기 청양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