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수단은 전년 대비 22개의 메달(금 5, 은14, 동3)을 추가함으로써 4위에서 2단계 도약했으며, 특히 육상(필드)종목 2년 연속 종합 우승, 배드민턴 종목 최초 종합 우승으로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또한 충남선수단은 2관왕을 8명이나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선수는 ▲용남고 김창순(100m, 200m) ▲천의초 이유정(200m, 멀리뛰기) ▲천안인애학교 박상언(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배방고 임관묵(창던지기, 원반던지기) ▲대천여고 조미희(배드민턴 단식, 복식) ▲대천여고 조나연(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면천중 지민호(역도 파워리프트, 데드리프트) ▲당진정보고 임수연(탁구 단식, 복식)이다.
이번 성과는 선수와 지도교사, 감독, 코치, 충남장애인체육회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체계적인 훈련, 예산 지원, 컨설팅, 스포츠 교실 운영으로 장애학생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도교육청 백옥희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 체육 꿈나무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 했으며, 앞으로 장애학생의 건강증진은 물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