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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6월 곳곳에서 호국·보훈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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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5.24 11:31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호국·보훈 행사를 대대적으로 마련한다.

내달 6일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은 내포신도시에 조성 중인 충남보훈공원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도민, 안희정 지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충남보훈공원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추념식은 오전 9시 55분부터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안 지사 추념사, 유족 대표 추도사, 헌시 낭독,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희망나비 날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충남보훈공원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곳으로, 보훈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번 현충일을 맞아 충혼탑과 분향시설 등을 포함한 애국광장을 우선 완공해 공개한다.

도내 3만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의 명예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위문 활동도 펼친다.

안 지사는 내달 초 대전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도내 거주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오세현 도 복지보건국장은 천안에 거주하는 조동빈 옹과 금산 이일남 옹 등 도내 생존 애국지사를 직접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

저소득 보훈가족 1496명에 대해서는 각 시·군 간부공무원이 위문품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6·25 참전유공자회 세종·충남지부는 오는 11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와 전몰군경유족회 충남지부는 6∼7월 중 ‘독도 지킴이 안보 행사’와 ‘청소년 국토순례 안보현장 탐방’을 각각 추진한다.

도는 뿐만 아니라 그동안 민간에서 개최해 온 6·25전쟁 행사를 올해부터 도가 직접 주관한다.

올해 6·25전쟁 제66주년 행사에서는 생존 참전유공자 276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고, 모범 보훈가족 24명을 발굴·표창해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국민 보훈의식 확산에 앞장선다.

도 관계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며, 이를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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