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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우리 과학기술로 에티오피아와의 외교 이끈다”

공공연구기관, 에티오피아와 다각적 연구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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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5.29 15:11
  • 기자명 By. 박하늘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하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방문을 계기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공공연구기관들이 에티오피아와 다각적인 연구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6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디스아바바 공학원(AAiT)’과 수자원 확보와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디스아바바 공학원은 에티오피아 최고 명문 국립대학인 아디스아바바 대학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의 식량 및 수자원 부족과 폐기물 처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질연은 지하수 탐사 기술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마을 단위의 우물 지도 작성을 돕고, 사용한 지하수와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음용수에 섞여있는 석회수를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제거하는 기술과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재를 종이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폐지를 수거자판기에 넣으면 마일리지로 전환해주는 '카본머니' 시스템도 전수할 예정이다.

한국화학연구원도 26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래디슨 블루호텔에서 에티오피아 ‘아다마 과학기술대학(ASTU)’)과 소외질병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외질병(Neglected Diseases)은 말라리아, 결핵, 뎅기열, 샤가스 등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병이다.

양 기관은 아프리카 지역의 다양한 약용식물 등을 활용한 소외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를 추진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와 한국천문연구원도 우주·천문 연구협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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