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페비닐수거, 배화접 등 농촌지역 영농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본격적인 모내기철에 접어들어 건강하게 자란 육묘를 농가에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협 시군지부 영농지원단과 연계하여 벼육묘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육묘장 일손지원을 위해 보령지역이나 서산지역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대전에서 새벽 4시30분에 출발해서 현장에 도착해만 작업준비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새벽에 출발해 피곤하지만 현장에 도착해서는 일꾼 그 자체다.
육묘장을 운영하는 해당농협의 직원들은 작업지원반을 편성해 지원하고 농협 시군지부에서도 자체 인력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부족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이 증가하는 영농현실을 감안하면 육묘를 자가생산해서 모내기를 마치는 농가보다 농협육묘장을 이용하는 농가가 늘어날 전망이다.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장은 “우리 농업을 지키고 한해 풍년농사를 위해 애쓰는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 활성화 등 현장 중심의 영농 지원을 펼치겠다”며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영농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