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정)은 지난 28일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벽화동아리 회원들과 주민이 함께 유성구 구암동 구암2어린이공원 낙후된 벽면에 벽화를 그렸다.
이번에 벽화를 그린 유성구복지관 벽화동아리 회원들은 미술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을 배우고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모인 것이 특징이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 가족들이 직접 마을에 벽화를 그려서 뿌듯하고 오며가며 볼 때 마다 보람을 느낄 것 같다"며 "우리 가족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 유성구를 예쁜 벽화로 채워보자는 꿈을 가지고 모인 주민 모임 벽화동아리 회원들과 지역 거주 주민 15명이 참여했고, 올해 안에 두 번의 벽화 활동을 더 그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