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일반 가정내 부모에 의한 학대가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교육이 절실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날 교육에는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와 관련 시설·단체 종사자 등 1,0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이해하기’ 및 ‘행복한 훈육(강사 국민희)’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종사자 김모씨(35·여)는 “뉴스나 신문을 통해 알고 있던아동학대가 아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아동학대 실태도 듣고, 신체적 학대뿐만 아니라 방임이나 정신적 학대도 아동학대의 범주에 속한다는 걸 이해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행복하게 훈육하는 방법을 유형별로 생동감있게 알려준 무척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예숙)은 “시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