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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원자력대학 하계 연수과정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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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6.08 17: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세계원자력대학(World Nuclear University)과 공동으로 차세대 원자력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원자력대학(WNU) 하계 연수과정’을 7월 6~10일 연구원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원자력 산업의 현황과 핵심 이슈(Key Issues in the World Nuclear Industry Toda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하계 연수과정은 녹색성장의 기반인 원자력 산업의 차세대 전문인력 육성의 일환으로 원자력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 △세계 원자력 산업 기술의 현안 △원자력 기술의 산업적 활용 △미래 원자력 기술 전망에 대한 안목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원자력대학(WNU)은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원자력 지식의 보존 및 계승 강화를 위해 IAEA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의 지원 하에 지난 2003년 9월 영국 런던에 설립된 세계 약 30여 개국 원자력 관련 교육 및 연구기관의 네트워크 기관이다.

WNU의 공동 설립 후원 기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WANO), 세계원자력산업협회(WNA; World Nuclear Association)가 있다.

강사진은 특별강연 연사인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을 비롯,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경제개발협력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등 국제기구 전문가와 세계적인 원자력 산업체인 아레바(AREVA),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GE, AECL 임원, 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등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5일간 세계 에너지 현황, 지구 환경변화와 원자력의 역할, 핵연료 주기, EPR/BWR 등 원자로 개발 경험, 한국표준형원전 OPR1000과 APR1400 개발 경험, 원자로 해체, 방사선 방호, 방사성폐기물 관리, 핵융합 기술 등 원자력 기술 현안과 원자력의 경제성, 핵비확산 조치, 원자력 법, 원자력 정책과 대중 이해 등에 대해 강의한다.

5일간의 집중 강의는 원자력을 전공하는 국내외 젊은 과학기술자들과 원자력 산업체 종사자, 원자력 정책 담당자들이 세계 원자력산업 기술의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원자력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다음 세대의 원자력 기술을 선도할 젊은 과학기술자와 산업계 종사자들이 지난 30년간 기술자립으로 축적한 우리 기술의 토대 위에 첨단 기술을 보탬으로써 국내 원자력 기술의 발전과 확대, 세계 원자력 산업 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바를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WNU 하계 연수과정은 원자력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는 △정부 기관 원자력 정책 담당자 △원자력 발전소 관련 건설, 설계, 기자재 제작, 운전, 정비 등 산업체 종사자 △원자력 규제, 핵물질 통제, R&D 등 연구 분야 종사자 △원자력공학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12일까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 042-868-2677, 또는 dsseo@kaeri.re
.kr로 하면 된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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