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는 오는 6일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대전현충원을 찾는 참배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충일 당일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버스전용차로는 노은농수산물시장 앞 노은주유소네거리에서 현충원까지 2.5km 구간으로서 셔틀버스, 중·대형버스, 행사차량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월드컵경기장 남문, 노은농수산물시장 중문, 월드컵경기장 지하철역 7번 출구 등 3곳에서 출발하는데, 승용차를 이용하시는 분은 월드컵경기장 및 노은농수산물시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지하철 이용객은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해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유성에서 현충원 방향으로 운행하는 7개 노선(11, 48, 102, 103, 104, 107, 113) 시내버스는 유성나들목삼거리에서 유성IC를 지나 월드컵네거리, 노은네거리 방면으로 우회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게 함으로서 신속한 운행을 지원한다. 특히, 대전역을 경유하는 102번 시내버스는 현충원 내를 거쳐 운행토록 함으로서 대전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105명의 공무원으로 편성된 특별 교통대책반은 셔틀버스 탑승안내, 견인차량 운영 및 도로관리 등 추념식과 참배객의 교통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임진찬 교통정책과장은“현충일에 현충원 주변은 교통 체증이 발생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공주방면으로 운행해야 하는 차량은 논산이나 세종방면으로 우회 운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