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황선봉 예산군수와 군의회 의원, 보훈단체 및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
됐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은 예산중학교 관악부의 주악을 시작으로 1789부대 4대대의 조총 9발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과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시 낭송 등 추념식과 색소폰 및 합창단, 관악부의 공연으로 이뤄진 추모 음악회를 진행했다.
또한 군은 모든 군민이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올릴 수 있도록 제61회 현충일 오전 10시 정각 묵념 사이렌을 취명했으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7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