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깨끗한 충남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클린플레이스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군은 주거밀집지역, 관광지역과 농촌지역 등 쓰레기를 다량으로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곳에 클린플레이스를 조성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홍성군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주택 밀집지역과 공원·녹지 지역인 내포신도시에는 쓰레기 배출 전용 클린플레이스 구조물을 설치하고 장소가 협소해 구조물 설치가 어려운 도심지역에는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감시카메라와 조경 식재를 통해 깨끗한 임시배출장소를 조성하고 서부면 해안가에도 생활폐기물 집하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포신도시 이주자택지에 조성되는 클린플레이스는 충남도 공공디자인센터에 디자인 컬설팅을 통해 현대적인 도시미관을 고려해 조성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난 4월까지 상습 무단투기로 인해 환경 개선효과가 큰 장소나 주민의 자발적 관리가 가능하고 참여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클린플레이스 구조물 6개, 분리수거함 60개, 감시카메라 48대 등 총 62개소를 선정했다.

한편 깨끗한 임시배출장소 구축을 위한 클린플레이스 조성사업이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 주민의식전환에 중점을 두고 깨끗한 홍성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