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에는 대덕구 공직자가 중리·법동·신탄진시장에서, 17일 오후 2시부터는 한남대학교가 중리·법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각각 갖는다.
한남대학교는 개교 60주년 기념 및 지역상인과의 상생을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맞춤형 사회봉사활동사업’으로 이덕훈 총장과 이상호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중리시장 및 법동시장에서 4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구입 및 시장 환경정화 활동 전개 후 오후 4시 30분에 대덕구청 현관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구에서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의 날’로 정례화 하여 전 직원의 자율적인 참여 하에 부서별로 지정된 중리·법동 및 신탄진 시장 에서 생필품을 구매하고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메르스 발생 이후 19회 4845여명이 이용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다.
이덕훈 총장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관 상생협력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수범 구청장은 “지역명문 사학인 한남대학교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게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든 전통시장 이용하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