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단계 사업은 바르디바스∼카카르비타 구간(길이 262㎞)으로, 한국 컨소시엄이 기술·가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 사업 수주규모는 854만 달러다.
이는 2011년부터 네팔 정부가 추진해온 총연장 1200㎞의 동서연결 고속전기철도사업 등에 대한 6건의 국제경쟁입찰에서 중국을 비롯한 스페인·프랑스·독일 등 유수한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한국 컨소시엄이 이뤄낸 성과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이 사업 수주로 한국철도의 높은 기술력, 더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후속 건설 사업에서 수주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