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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맞춤형 소통행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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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21 10:57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각종 보조사업 신청과 농업축산 분야 주요사항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 신청자가 2000명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이달 초 열린 간부회의에서 “보조사업 신청과 대민정책 내용을 몰라 신청을 못해 주민들과 갈등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맞춤형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이에 군은 단양군 홈페이지(www.dy21.net)에 농림축산분야 알림판과 배너를 설치하고 신청 접수를 받아 주민홍보가 필요한 주요 정책 및 사업 신청 등을 휴대폰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류 군수는 지난해 전 국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시대에 발맞춰 대한민국 최고이자 세계적 관광지로 우뚝 서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SNS 홍보첨병 10만 대군 양병 프로젝트’를 선언하고 홍보 핸디캡 극복에 나섰다.

이에 군은 ‘단양누리’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해 관광행사·강좌 등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류 군수는 소통 리더십과 창조적 혁신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창조경제를 이끌어간 공로를 인정받아 2016 창조경제대상 시상식에서 ‘소통·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류 군수의 ‘소통리더십’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올해 제34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제1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제55회 충북도민체전 등에서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가뭄이란 난관 앞에서 군민, 소속 공무원과 소통하고 합심해 조직한 ‘단비기동대’를 중심으로 우직한 우공이 산을 옮기듯 우공이수(愚公移水)의 뚝심으로 극복했다.

올해는 단비기동대 2탄으로 ‘논두렁 밭두렁 간담회’를 기획해 출근 전 8개 읍·면의 민생현장을 돌며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이밖에도 퇴직 공무원 및 출향군민을 직접 찾아가 ‘선배님 안녕하세요’를 만들어 지역발전에 대한 조언과 적극적인 동참을 구할 예정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내 한 몸이 만약 하루라도 한가하면 백성들은 끝없는 괴로움을 당한다”라는 송나라 학자 장구성의 말을 인용하며 끊임 없는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의 마음으로 소통·화합해 작지만 강한 단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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