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안성기)은 지난 20일 전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로 손꼽히는 음성 햇사레복숭아를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일정도 빠르게 출하된 햇사레 복숭아는 감곡면 한백용씨(3년 연속 첫 출하)가 재배한 “호정조생”이란 품종으로 감곡농협 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3~4.5kg 69박스를 선별 작업하여 서울 농산물 가락시장 중앙청과로 출하했다.
햇사레법인 관계자는 “금년 첫 출하된 복숭아 경매 평균가격은 4만2000원(4.5kg 기준) 정도로 예년 수준의 가격”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는 전반적으로 작황은 좋으나, 천공병(세균성구멍별)의 발생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7월은 전년수준의 가격 형성이 될것으로 보이며, 8월에는 다소 높은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음성지역의 좋은 일조조건과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농가의 각고의 노력으로 당도와 색이 뛰어나다.
아울러 2012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수상 및 2015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복숭아 브랜드로 확고리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