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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여름철 풍수해 대응계획 마련 ‘선제적 대응’

북상하는 장마전선... 첫 장마 미리미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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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22 12:4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2016년 여름 장마철 대비 대응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20일경 장마가 종료 될 때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홍보강화 등 6개 분야에 대한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 (상황관리) 협업기능을 활용한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구축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회의 개최로 진행단계별 대처방안과 기상상황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비상근무 기준을 마련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기상예보 3시간 전 사전 비상근무 발령제와 휴일 기상특보 발령 예상 시 사전 비상근무 예고제를 실시한다.

▷ (인명보호) 인명피해 우려지역 56개소 특별관리

하천변 사전대피지구, 직하류 저수지, 세월교,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발생 위험 유형별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위험지역별 관리책임자를 복수 지정해 관리전담제를 실시하고, 해당지역 지역자율방재단 또는 이·통장 등 현장관리관을 지정해 수시 예찰활동을 한다.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주민통제 및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 (시설보호) 하천, 저수지 등 방재시설 및 대형사업장 집중관리

지역 내 하천 197개소, 배수펌프장 5개소, 배수문 55개소, 저수지 183개소, 급경사지 193개소, 재해예방사업장 9개소 등 재해방지 기능이 큰 방재시설과 50억 이상 대규모 건설사업장 26개소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장마기간 수시 점검을 실시한다. 재해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 즉시 보수·보강조치에 들어간다.

▷ (교통대책) 침수우려 취약도로 사전통제 및 관리

장마기간 돌발 집중호우시 무심천 하상도로 13개소, 주차장 247면, 세월교 19개소와 침수우려 지하차도 3개소 등 수위 급상승으로 인한 차량침수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 통제할 계획이다.

무심천 수위 0.5m 도달 시 세월교를 통제하고, 0.7m 도달 시 무심천 하상도로 원격 자동차단시스템을 가동해 하상도로와 하상주차장을 통제하게 된다. 대규모 침수차량 발생에 대비해 하상주차장 임시 적치장소를 마련하고, 무심천 자동음성경보시스템을 활용해 미 출차 차량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 (물자동원)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및 방재물자 비축

14개 지자체, 3개 군부대, 7개 민간단체 등 상호 간 응급복구장비 및 인력지원을 위해 민·관·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사시를 대비한다. 또한 수방자재 6종, 20만2510점, 응급복구 및 침수방지용 장비 5종, 294대를 사전에 확보·비축해 재해발생시 신속하게 투입할 계획이다.

▷ (홍보강화) 여름 장마철 대비 재해예방 홍보강화

대시민 재난예방 홍보 및 방재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여름철 대책기간 10월 15일까지 재해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재해발생 시 주민행동요령, 풍수해보험 제도안내, 내 집 앞 빗물받이 청소운동 등에 대해 대 시민 홍보효과가 큰 언론홍보(방송, 라디오, 통신사 등)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SNS 시정홍보(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등), 재해예방문자(2만7000명) 등 홍보매체를 총 동원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해예방활동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박홍래 안전정책과장은“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올해 첫 장마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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