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권선택 대전시장, 전반기 시정운영 ‘긍정평가’ 7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6.22 17:3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의 민선 6기 전반기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전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리얼미터)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권선택 시장의 민선6기 전반기 시정운영을 얼마나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7.1%가 '잘한다'(매우 잘함 8.5%, 잘하는 편 68.6%)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못한다'는 부정적 평가는 20.3%(잘못하는 편 16.8%, 매우 잘못함 3.5%), '잘 모른다'는 응답자는 2.6%였다.

민선6기 전반기 주요 시정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로 지역발전 가속화'라는 응답자가 31.4%로 가장 많았고, 2017 APCS 유치 및 세계과학정상회의 개최(20.8%),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대전나눔숲체원 유치(16.7%),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13.4%) 순이었다.

권선택 시장이 해결한 숙원 사업 중 가장 잘한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0.5%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을 꼽았다.

다음으로 원도심 활성화 본격추진(25.7%)과 신세계와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추진(19.1%),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18.4%) 순으로 응답했다.

저예산 사업 중 가장 잘한 사업에 대해서는 '전통시장 빈 점포 이용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꼽은 응답자가 4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민참여 예산제 도입(18.4%) 과 경청·소통의 시민 행복위원회 운영(10.8%), 맞춤형 기업도우미 운영(10.6%), 분야별 명예시장제 운영(3.9%) 순이었다.

권선택 시장의 주민 소통 체감도를 묻는 질문에는 41.8%가‘체감한다’(많이 체감함 8.3%, 대체로 체감함 33.5%)고 답했으나,‘체감 못한다’(잘 체감하지 못함 14.2%, 전혀 체감하지 못함 41.6%)는 답변도 55.8%에 달했다.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권선택 시장의 시민과의 약속사업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사업에 대해‘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37.5%),‘대전의료원 건립(18.8%)’,‘첨단산업단지 조성(16.1%)’,‘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14.1%)’,‘충청권 광역철도망 착공(12.3%)’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올해 시정 4대 역점사업 중 가장 집중해주길 바라는 정책으로‘청년 일자리 창출’(46.6%)을 꼽았고,‘대중교통 혁신(18.3%)’과‘안전 대전 만들기(17.9%)’,‘도시재생(16.3%)’순으로 답했다.

경제·과학 분야 정책 중 더 집중해주길 바라는 사업에 대한 응답은‘서민경제 안정’이 37.4%로 가장 높았고, 이어‘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29.0%)’,‘중소·벤처기업 육성(15.5%)’,‘과학기술을 통한 신성장 산업 육성(12.5%)’,‘신재생에너지 육성(4.6%)’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의 안전 분야 정책 중 더 집중해주길 바라는 사업은‘CCTV 확대 설치’사업이 35.6%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고, ‘민생사범 단속 강화(21.0%)’,‘예방중심의 안전 강화(20.8%)’,‘시민 안전체험 기회 확대(12.3%)’,‘재난대응 훈련 강화(9.7%) 등이 뒤를 이었다.

교통 분야 정책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31.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대전역 KTX종편 및 호남선 직선화(25.9%), 유성광역복합 환승센터 조성(12.1%),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추진(11.2%) 등이다.

도시재생 분야는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이 34.0%를 가장 높았고 옛 충남도청 이전 부지 활용(29.2%),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운영(13.5%), 국립철도박물관 유치(13.3%), 충청남도 옛 관사촌 활용(7.4%)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 내용은‘전반기 2년간 시정평가’분야와‘향후 시정 방향’분야로 구분해 실시됐으며,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성, 연령, 지역별(16년 5월말 행자부 주민등록 기준) 기본가중으로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