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은 29일 오전 11시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관계자 및 친지, 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은 보건소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 소장은 지난 1981년 2월 1일 보건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몸 담은 이래 위생분야와 보건의료분야에서만 36년간 근무한 진천군의 보건의료 및 건강실천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2006년 12월 사무관에 임관돼 현재까지 보건소장을 역임해 왔으며, 지난 2013년 6월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된 이 소장은 재임 기간 군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진천혁신도시 보건지소 신축 등 13개 보건기관에 대한 공공보건기관 구축사업으로 보건인프라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감염병 유행을 차단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진천군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출산·양육에 대한 다양한 출산친화 정책으로 진천군 인구 늘리기 정책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 군민 대상 건강실천운동인 하하체조를 개발·보급해 새로운 건강 패러다임으로 생활터 중심의 건강도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국도정평가 최우수 및 우수부서 8년 연속 선정 등 18종에 달하는 기관 표창을 수상해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와 같은 행정역량 발휘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 1회, 장관 표창 1회, 도지사 표창 2회, 군수 표창 5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투철한 공직관으로 진천군 발전은 물론 군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신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고 영예로운 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