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김인식 호로 출범한 제7대 대전시의회가 2년 임기인 전반기를 왕성한 활동과 성과를 남기고 ‘순항’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4년, 개원 초부터 의원 간 합의를 최우선으로 원만한 원구성을 통해 4차례의 정례회와 8차례의 임시회 등 회기를 운영하면서 건전한 비판과 견제는 물론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2년 간의 순항을 마쳤다.
대전시 ‘최초’여성의장, 전국 ‘최초’ 의장단협의회여성사무총장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으며 대전시의회의 위상을 올려 논 김인식 호의 대전시의회는 총259일간 12차례의 회기 동안 754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했다.
지방의회의 본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실현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을 활성화시켜 제6대 의회 전반기 15회, 후반기 9회보다 무려 53회를 실시하는 등 지역현안 및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했다.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라는 제7대 의회 의정슬로건에 걸 맞는 소통의 공간 마련을 위해 시민들에게 203여회 무료로 개방했으며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11개 학교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전체의원 연찬회의 지역 내 개최, 공무국외활동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전국에서 제일 먼저 의정비 동결 등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인식 의장은 “시민행복과 대전발전을 위해 서로 믿고 이해하며 배려와 협의를 통해 전반기 내내 원만한 의정활동을 함께 해준 동료의원에게 감사하다”며 “후반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며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2년간의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