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 해소와 성장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충남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창현)는 지난달 29일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애로해소를 통한 기업성장을 위해 기업지원 유관기관들과 함께 충남지역 기업성장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30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대전세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전충청KOTRA지원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지역 기술기반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지원 및 수출기관 간 업무협력 체계 구축 ▲기업 밀집지역의 전략적 분석으로 방문지역 설계 및 도출 ▲수출입 통관 및 한·중FTA 컨설팅 지원 등 기업애로 청취 및 해결을 위한 능동식 방문형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는 기관별 지원사업 등 기업지원정보 공동 제공, 유망기업 발굴에 따른 수요연계형 지원사업 중개활동, 정책(제도)개선 수요 등 기업의 다각적 애로 수집 및 환류 추진, 기관별 카라반 연계 성과공유 및 관리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식이 끝난 뒤 충남벤처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아산시기업인협회 등 충남지역 기업인 대표 및 실무자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이상백 기업지원단장은 “이날 협약식은 최근 정부가 역점으로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있는 수출카라반과 연계하여 지역 기술기업의 애로 발굴 및 해소를 통한 지속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찾아가는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 기술기업의 성장 및 해외진출을 적극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