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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어우러진 선진도시 조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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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6.16 17:4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관광과 첨단과학 도시 유성의 글로벌화’를 내걸고 지난해부터 유성구와 카이스트가 손잡고 공동 추진하는 ‘국제화존(International Zone)’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유성구 어은동 ‘국제화존(International Zone)’을 활성화시키고 대내외적인 홍보역을 담당할 ‘국제화존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국제화 존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문화 이해의 장소로 지난해 6월 유성구청 동문에서 카이스트 서문 구간 3만1200㎡(유성구 어은동)에 조성된 서울의 이태원을 연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성구는 16일 오후 2시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장순흥 카이스트 부총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은동 113-13번지에 새 둥지를 마련한 ‘국제화존 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64㎡ 규모의 국제화존 홍보관은 유성구가 약 6400여 만원을 들여 임대한 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이곳에는 유성구와 KAIST가 공동개발한 티셔츠, 드레스셔츠 등 양 기관의 상징성있는 문구와 로고가 들어간 기념의류와 열쇠고리, 액자, 지갑 등의 한국전통기념품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국제화존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유성구, 카이스트,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각종 홍보자료 등이 전시돼 있으며 상주인력을 두고 국제화존을 활성화시키고 널리 알리는 홍보역을 맡게 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업소내 영문간판 및 메뉴판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공사와 연계해 관광투어코스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볼거리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업소별 시설개선, 이용요금 할인, 1업소 1특색음식 개발 등 업소들의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야간 조명시설, 야외공연장 등 복합문화공간도 마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외국인 불편사항과 업주들의 의견, 외국인 이용도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단계적인 시설보완에 나설 계획”이라며 “외국인이 북적거리는 이태원거리를 방불케하는 관광명소로 가꿔나가겠다” 고 말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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