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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표도서관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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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7.04 17:42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대표도서관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

도는 최근 조달청을 통해 충남대표도서관 건립·시공 주관사로 동부건설이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충남대표도서관은 내포신도시를 넘어 충남의 새로운 지식·정보·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대표도서관은 총 5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내 3만 114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2249㎡ 규모로 건립한다.

건물은 ‘담화만개(談花滿開)’를 주제로,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 충남의 이야기와 역사, 내포에서의 삶, 도시와 자연의 교감, 자연과 문화의 조우, 화합과 소통의 의미 등을 담는다.

세부 시설은 연령별 열람실과 동아리방, 다목적 강당, 자료실뿐만 아니라, 충청학·백제학 자료실, 공동 보존서고 등 특성화된 공간도 들어선다.

충남대표도서관은 특히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녹색교통 최우수 등급 인증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에너지 절약 기준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친환경 고효율 자재 도입, 정보통신설비 광대역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반영한다.

충남대표도서관은 완공과 함께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도내 공공도서관에 대한 정책 지원과 도서관 간 협력체계 구축, 정보 서비스 및 자료 보존, 조사 연구의 기능은 물론 지역주민에 대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서비스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충남대표도서관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8월 용역 완료와 함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도서관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충남대표도서관은 충남의 공공도서관 정책과 도민의 지식을 한 차원 높이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내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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