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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후 ‘관광객 폭발적 증가’

공산성 관람객 수 증가율 103%, 서비스만족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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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7.06 15:2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공산성의 금서루 전경.(공주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관람객 수 증가율이 백제역사유적 중 단연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관람객이 등재 이전보다 평균 64% 증가해 백제역사유적지구로 같이 등재된 부여군의 31%, 익산시의 25.8% 보다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특히 공산성의 관람객 수 증가율이 103%로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등재 후 국내·외 언론과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집중 홍보와 자체 표지석 및 안내판 정비, 공산성 경관조명 설치, 주차장 확보 등 관람객 편의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과 공산성 발굴조사, 수목정비, 송산리고분군내 숭모전 건립, 탐방로 및 쉼터 정비 등 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전국 세계유산보유 도시 중 서비스만족도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아 올해 3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세계문화유산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유산을 직접 걷고 느끼는 백제등반대회,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탐방을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전국노래자랑이 금강신관공원에서 펼쳐지며 9일에는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및 봉화대, 금학생태공원에 이르는 코스로 백제등산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또, 9월에는 10일과 24일에 각각 공산성 성곽걷기대회, 전국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황의병 공주시 문화재과장은“12만여 공주시민의 열망을 담아 공산성, 송산리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앞으로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유지시키고 지역의 부가가치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발굴할 계획이다”며“세계유산을 통해 앞으로 국제적인 역사도시로 거듭나 미래 가치를 성장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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