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중원대학교 총장, 괴산부군수, 37보병사단장, 37사단 관계자,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설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창설경과보고,창설신고, 대대장선서, 부대기 수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중원대학교대대는 지난 5월 9일 예비군대대 편성 승인을 받고 강필순 대대장(학군 24기, ‘86년 임관)을 임명하고 예비군대원 510명으로 직장예비군대대를 창설 했다.
박신원 소장은(제37 보병사단장)은 “중원대 예비군대대가 창설됨에 따라 학사일정에 맞춰 예비군훈련을 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의 학업여건이 보장되게 되었다”며 “중원대의 명예와 긍지,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직무와 학업을 하다가 유사시에는 자랑스런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응해 국토방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병환 총장은 “이번 직장예비군대대 창설로 우리대학이 지역향토방위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學·軍관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강필순 대대장의 취임을 환영하며 본교 예비역들이 ‘국가의 안전이 곧 우리의 미래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예비군 임무 수행에 부족함이 없도록 직장예비군대대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