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TX 천안아산역에서 열린 간담회는 강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질의 후 후속조치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이 소송문제 때문에 3년 이상 불편을 겪어야 하겠으며 주민들 불편이 없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주차장 정비와 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철도공사 관계자들은 “8월 26일 5차 변론이 예정돼 있고 9월이면 소송이 종결 될 것이고 소송이 종결되는 즉시 운영을 정상화하고 정상화 전까지는 이중주차 방지, 조명 등 보수, 환경정비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10월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KTX역사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보가 필요하며 이용객의 동선 불편 해소와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캐노피 추가 설치”를 요구했다.
한국철도공사 양운학 대전충남본부장은 “계단과 캐노피 설치 가능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고 가능한 빠른 시일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국토부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KTX역 거점 공모사업에 천안아산역이 신청하지 않은 것은 안타까우며 내년 신청을 위해 아산시와 철도공사가 서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