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과 한국농촌관광대학이 공동주최하는 농촌관광심포지엄이 ‘농촌관광, 이야기가 있는 음식여행’이란 주제로 15일 충북 영동군 국악체험촌에서 열린다.
올해 13회를 맞는 농촌관광심포지엄은 농촌관광을 기반으로 문화마케팅, 서비스경영, 6차산업 및 농촌재생 등을 접목한 주제로 매년 1차례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농촌관광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따라, 지역문화와 ‘음식여행’의 상호 유기적 관계를 이용한 새로운 대안을 찾는다.
농촌관광심포지엄과 더불어 3회째를 맞는 한국농촌관광경영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한국농촌관광대학에서는 매년 농촌관광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낸 개인,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도농교류에 이바지한 마을, 혁신적인 농촌관광 정책 추진으로 지역 활성화를 이루어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농촌관광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푸드투어(최지아 대표,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 영동의 미래를 만드는 와인투어(윤병태 대표, ㈜와인코리아), 맛으로 기억하는 농부의 밥상이야기(권용인 대표, 풀누리농촌교육농장)등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한국농촌관광대학은 지난 2004년 개교하여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농촌관광, 농촌경영, 지역계획, 문화예술, 지역마케팅 등의 다양하고 내실있는 강의를 통하여 농업인, 지역리더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