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72㎜의 비가 내려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36건, 농경지 침수 및 옹벽․축대 등 사유시설 50건 등 총 8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에서 64건은 복구 완료됐다.
사유시설 피해의 80%를 차지하는 농경지 침수피해는 시가 신고내용을 기초로 소관부서별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조치 중인 피해상황에 대해서도 시설복구 전담인력 및 자체 예산을 투입해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은 장마 기간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홍보강화 등 6개 분야에 대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태세을 항시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