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금산] 길윤현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19일 오후 2시쯤 성치선 3-24지점인 성봉 인근에서 등산객이 다리 경련으로 인해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하여 등산객 박모씨(여ㆍ55세)를 안전하게 구조 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요구조자가 성치선 성봉 인근 내리막 길을 내려오던 중 무리한 산행으로 양쪽 다리 경련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으로 금산소방서119구조대는 신속하게 출동해 박모씨를 응급처지 한후 소방항공대에 지원요청 했다.
이에, 신속하게 출동한 소방항공대는 환자를 금산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해 대기중인 금산소방서 현장대응단 구급대에 인계하고 구급대는 박모씨를 새금산병원 이송했다.
최동수 구조대장은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에는 산악구조 특성상 정확한 사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 며, “2인 이상 등산을 하고 119에 신고할 때는 근처 산악위치안내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등을 같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산악사고에 대한 구조는 구조대원의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 충남소방본부 소방항공대의 완벽한 이송, 그리고 대기 중인 구급대의 병원이송까지 각 분야별 맞은바 임무의 완벽한 수행으로 3박자의 완벽한 구조활동의 좋은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