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 신현정 공주시 보건소장에게 ‘직무소홀’ 지적

공주시에 결핵환자가 44명이나 있는데 이들에 대해 단 한번도 면담한 적 없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7.20 16:06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사진 오른쪽), 신현정 공주시 보건소장(좌측)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이 20일 공주시 보건소 행감에서 신현정 보건소장에게 개방직 공무원으로서 의무를 저버렸다고 질책했다.

이 의원은 20일 보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신 소장에게 “공주시가 보건소장을 개방직으로 채용한 것은 시민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코자 공개모집에 나선 것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신 소장이 가정의학 전공의사가 맞느냐”면서 “공주시에 결핵환자가 44명이나 있는데 이들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면담한 적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고, 신 소장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신 소장은 자신의 직무에 대해 “결핵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는 소장이 책임지지만, 환자에 대한 직접면담은 전례가 없는 줄 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 의원은 “현재까지 한번도 면담을 안했다는 것은 직무를 소홀히 한 것이다”며 “‘개방형’이라는게 무엇을 뜻하는가. 시민의 건강을 보다 세심히 살피는 것이 당연한 의무 아니냐. 그럴 거면 공주시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중 한사람이 소장직을 맡아서 하면 된다. 신 소장이 의무이행을 안한 것이다”고 지적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