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지방청 1부장·청문감사담당관, 경찰서 청문감사관 등 18명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고비난성 의무위반행위들에 대한 분석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이날부터 한 달간 지방청·경찰서 감찰을 비롯한 청문감사요원을 총동원해 특별복무점검을 실시하고 같은 기간, 지방청 1부장·경찰서장 등을 위원장으로 하는 관서별 기강확립 TF도 운영하키로 했다.
또한 충남청은 복무기강 확립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상습 성희롱, 성범죄에 준한 조치 △여성 민원인 및 성폭력·가정폭력 여성사건 관계자 사적 만남 금지 △성비위 우려행위 집중파악 및 사전예방 △성비위 익명 제보코너 구축 및 피해자 희망 他 지방청 발령 등 강도 높은 ‘성비위 근절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급 관서별 음주 습벽자 등 인적취약요소 집중관리, 비위 우려자 예방첩보 활성화 등 음주비위·상급자 갑질 행태 근절 대책도 병행하기로 했다.
장향진 충남경찰청장은 “철저한 특별 복무점검과 내실 있는 기강확립 대책 추진으로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찰 신뢰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