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농업 기술센터가 28일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린 ‘제9회 충남농업인 정보화 대회’에서 유공기관상을 수상 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첨단 정보화기술 실용화로 스마트농업 구현’이라는 주제로 충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사)충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해 실시된 이번 정보화대회는 3농혁신 구현, 다양한 정보 콘텐츠 융·복합을 통한 농산물 유통혁신과 판매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기술센터는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5000여명의 농업인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농산물 e-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과 SNS 활용한 고객기반 확충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스마트 농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농산물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해 농업에 이야기를 입히고 체험과 음식, 관광분야 등과 융합해 상품화하는 등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봉산면에서 ‘시골맛’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는 송은영(47·여)씨가 IT 활용 블로그 마케팅 청년부 최우수상을, 신암면에서 ‘예탄농장’을 운영하는 오흥환(62)씨가 IT 활용 블로그 마케팅 장년부 우수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는 쾌거를 거둬 예산군이 정보화 시대 IT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기술센터는 “농업인 정보화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것은 강소농 e-비즈니스블로그기자단 과정과 굿 팜사이버 농업인 연구회원들의 자율적 학습활동이 뒷받침된 결과로 생각한다”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경영개선 및 실질적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