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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24 16: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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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간한 ‘한국 특산식물 종자(I)’는 그동안 수집한 종자 중 특산식물 종자 104종을 선정해 해부현미경 및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종자의 형태학적 특징을 기재했고, ‘한국 약용식물 - 종자 및 실생형태’는 약용종자 102종을 선정해 종자형태 및 발아 후의 실생 사진까지 첨부함으로써 약용식물 종자의 동정, 특성 및 실생형태까지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급속한 기온상승, 환경파괴 및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특산식물의 서식지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특산식물에 대한 보존과 연구는 시급히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따라서 ‘한국 특산식물 종자(I)’도보의 발간은 우리나라의 특산식물 종자에 대한 형태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산식물의 규명과 보존전략 수립 및 대량 증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산업적인 면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생명연 관계자는 “이번 도보의 발간으로 국내 자생식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 및 기능성 식품의약 개발과 신품종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에게 학문적 도움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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