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지난 12일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사고 출동 지령을 받고 예산읍 대회리 소재, 한울 원룸으로 출동하여 요구조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은 승강기 마스터키를 이용하여, 2층에서 멈춰 갇혀 있던 엘리베이터 내부 요구조자 4명(심 모씨 외 3명)을 안전하게 구조 해 냈다.
주거 지역에 원룸 등의 숙박시설이 들어오면서 승강기 멈춤으로 인한 갇힘 사고 신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오상훈 119구조대장은 “승강기 멈춤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비상버튼을 눌러 관계자에게 알리고, 119에 신고하여 건물 이름과 사고 위치를 알려준다면 신속한 인명구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무사히 구조된 이모씨(남·26)씨는 "더운 날씨에 신속히 출동하여 안전하게 구조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