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1970부대 2대대, 32사단 화생방지원대, 서부소방서, 둔산경찰서, 월평정수사업소 6개 기관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북한의 테러에 대비한 관계기관과의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민ㆍ관ㆍ군ㆍ경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이 없으면 위기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 며 “이번 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 대응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평정수장은 60만t 용량의 정수장으로 서구, 유성구 전역 및 중구 일부와 세종시, 계룡시까지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 시설로서 1999년부터 국가보안목표 시설로 지정ㆍ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