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는 자연체험활동 운영 거점유치원과 동참유치원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로 자연과 함께하는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상반기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유아교육 역점사업으로 교육과정 내 자연체험활동 운영을 강조하고, 교육지원청별로 1개원씩 자연체험활동 거점유치원을 지정해 지역별 센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14개 거점유치원과 26개 동참유치원을 선정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고, 온양동신유치원 1개원을 시범유치원으로 지정해 모든 유치원에 일반화 할 수 있는 모델을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연수에서 강의를 한 세종시숲해설가협회 오해경 고문은 '자연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훌륭한 놀이터이자 교육의 장' 임을 강조하면서 유아교육과 자연체험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도교육청 백옥희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자연환경은 유아들의 인격 형성에 가장 좋은 교육환경으로 주변의 자연환경을 맘껏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치원의 모든 교육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해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자연을 닮은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