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1일 오후 2시 임금 교섭 타결에 따른 조인식을 열었다.
합의 내용은 기본급 3% 이상을 포함해 장기근무 가산금 월 31만원(6만원↑), 명절 휴가비 연 70만원(30만원↑), 상여금 연 50만원(신설) 등 총 9개 항목이다.
전문 상담사와 교육 복지사의 기본급을 향후 2∼3년에 걸쳐 영양사·사서 직군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교육행정기관은 지난 1월 1일부터, 각급 학교는 지난 3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올해 소요될 예산은 58억원이다.
양측은 작년 11월부터 총 18차례 교섭하며 합의점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