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구 라이온스축구단이 중국라이온스391(해남도)지구 라이온스 축구단과의 친선 축구 경기를 31일 오후 2시 대전시티즌 축구단 전용구장에서 열었다.

전국 최초로 창단한 대전지구 라이온스 축구단은 백상기 직전 총재가 창단해, 현재 축구단장을 맡고 있다. 축구단 회장은 정창영, 이태호 전 국가대표 선수가 사령탑을 맡고 있다.

앞서 대전지구 축구단은 창단 이후 지난 4월과 5월 중국387(심양)지구, 중국386(항주)지구를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백상기 단장은 “대전지구는 향후 하얼빈, 시안, 광저우 라이온스 축구단과 잇달아 친선경기를 갖고 대전을 중국에 알리는 민간 외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제1회 라이온스 아시안컵을 대전에서 개최하기 위해 중국, 대만, 일본 등과의 교류도 계획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