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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추석 명절 맞아 과대포장 집중 점검

5일∼9일까지 백화점·대형마트 등 13개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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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01 12:54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친다.

시는 5일부터 9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선물세트 등에 대한 과대포장 점검을 실시하여 과대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비용부담,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를 방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종합제품 등에 대한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포장공간비율, 포장횟수)을 집중 점검한다.

추석 명절에 대표적으로 많이 유통되는 종합제품의 경우 관련 규정에 의한 포장공간비율이 25%, 그 밖에 단위제품의 경우에는 10~35%를 초과하여 포장할 경우 과대포장에 해당된다.

이러한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이로 인한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 등 많은 사회적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어 우리 생활에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간이측정을 통한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를 측정하여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제조자 등에게 포장 검사 전문 기관에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검사 결과 성적서 기준 초과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조자 등은 포장보다는 내용(실속)을 중요시하여 포장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소비자는 포장에 현혹되지 말고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구입하여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포장지 등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여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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