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산시 전체 살림규모는 8596억원으로 전년대비 403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체수입은 인구와 재정여건이 비슷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1839억원보다 94억원이 적은 1745억원이며 의존 재원은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3823억원보다 651억원이 많은 4474억원이다.
특히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30.9%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5.2%로 나타났다.
이는 건전 재정 운영을 증명하는 중요한 척도인 재정자주도를 5년간 60% 후반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시는 2015년 재정운영 상황을 시 홈페이지(http://www.seosan.go.kr)를 통해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고 있으며 2월과 8월, 연 2회 공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공시제도를 통해 시 재정상황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