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건설은 민선 6기 핵심 사업으로 2014년 12월 권선택 시장이 당초 고가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건설방식을 변경 발표했고, 지난 7월 28일 트램 노선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트램은 무가선으로 건설되어 도시경관에 유리하고, 전기충전식 배터리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이며,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전 세계 150여 개 도시에서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도시철도 2호선 중 1구간인 서대전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진잠~가수원역(32.4㎞/정류장 30개소/5723억 원)에 대한 ▲교통현황 및 여건 분석 ▲교통수요 및 경제성 분석 결과 ▲트램건설 및 운영 계획 ▲재원조달 계획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시는 공청회 시 제시된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에 대전광역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10월에 기본계획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중앙정부와 트램 건설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수협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2호선(트램) 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본격적으로 트램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