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 행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선물세트가 집중되는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2개반 4명으로 운영되는 점검반은 주류와 신변잡화류, 건강보조식품류 등을 중점으로 제품의 포장공간비율을 비롯해 포장횟수와 재질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점검결과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도록 하고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법령에 의거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자원낭비를 초래하고 불필요한 생활쓰레기로 환경을 오염시키므로 판매자와 제조자, 유통업체가 포장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