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8억9168만원을 투입해 여성농어업인 5573명에게 16만원(지원 14만원, 자부담 2만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했다.
청주시는 이번 추석 명절이 여성농업인이 행복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적기라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16개 업종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를 소지한 여성농업인은 종합병원, 병원, 한의원, 치과, 건강검진센터, 약국, 한약방,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연장, 전시장, 서점, 미용원, 화장품점, 안경점, 스포츠센터, 찜질방(목욕탕, 사우나) 등에서는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은 자동 소멸되고, 자부담 금액(2만원)만 환급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행복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명절에 발생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