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강승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은 오는 7~18일까지 12일간을 특별교통관리기간으로 정해 단계별 교통 비상근무를 한다.
이번 추석은 귀성기간이 짧아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 혼잡 구간에 교통경찰 198명(순찰차 38대, 싸이카 8대)과 모범운전자 15명을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대전역과 고속터미널,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재래시장, 공원묘지 등 교통혼잡 지역은 진출입로 확보해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주변 혼잡교차로에서는 불법 주·정차 및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교통정보 모바일앱 교통알림e 및 교통정보센터 트위터를 활용, 전국 교통상황·CCTV영상·돌발상황(사고나 공사)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정체구간 및 우회로를 안내하기로 했다.
또, 대형교통사고를 대비해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지원 및 긴급후송 등을 위해 병원,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한 관계자는 "즐겁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위해 운전자는 반드시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을 등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행중 안전띠 착용,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및 졸음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