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떠나 홀로 명절을 맞이하는 지역 탈북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함께 오찬을 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이모(45)씨는 “고향을 떠나와 명절 때 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공주경찰과 보안협력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말했다.
강복순 공주경찰서장은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보안협력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가족과 만날 수 없는 탈북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