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학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에서 온 40여명의 연수생들은 9월 6일부터 내년도 2월까지 6개월 교육코스로 한국어 쓰기, 어휘, 문법, 말하기, 듣기 등 한국 언어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및 견학 등을 받는다.

특히, 국제교육원은 한국어 연수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수시로 학생 생활 및 진학상담과 시험 성적 및 출석 상황 등을 부모에게 전달, 1:1 한국어 지도 및 한국 생활 안내, 전원 교내 학생생활관 입사 제공, 한국어 연수 우수자 장학금 지급, 한국어 과정 수료 후 자체 토픽 3급 이상 학부 입학 자격 부여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유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국제교육원 박휴버트 원장은 환영사에서 “학문탐구를 위해 부모와 가족의 품을 떠나 먼 이국땅에 온 연수생들의 용기를 치하 한다”며 “연수기간 동안 한국어를 충실히 습득한 후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고, 나아가 한국과 본국 양국의 교류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세계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제교육원(원장 박휴버트)는 지난 2003년 3월 제1기 한국어 연수생 23명의 입학을 시작으로 매 학기 중국인 연수생을 유치하여 현재까지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70여명의 한국어 연수생들은 6개월 또는 1년의 연수 과정을 마친 후 외국인 특별전형을 거쳐 공주대 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