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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시 산하기관에 강도 높은 쇄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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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06 17:3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달 확대간부회의에서 시 산하기관의 일신을 강조하고 각 기관·단체장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시와 산하기관이 함께 가야 성과가 확대되고, 양자가 함께 잘해야 시정이 산다”고 운을 뗀 뒤 “지금 시점에서 내부기강이 살아 있는지 일하는 자세가 돼 있는지, 조직이 살아있으려면 이것들이 지켜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권 시장은 “그동안 시장이 낙마할 것이란 전제하에 움직인 사람이 있다”며 “하지만 이제는 여러분이 중대결심을 해야 할 때”라고 변화된 자세를 촉구했다.

이어 권 시장은 “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걸어야 하고, 못하겠다면 자리를 내놔야 한다”며 “이 시점부터 새로운 각오를 보여주지 않으면 어렵다”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권 시장은 “최근 인천시가 트램 건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지자체 간 정책공조 강화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인천의 트램 건설 계획은 우리에게 우군으로 작용해 2호선 추진에 더욱 탄력을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트램이 전국 의제가 되도록 우리가 선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지난 2일 개최된 도시철도2호선 관련 공청회에 관련해 “교통대책, 안전, 환승 등 주민이 제기한 우려에 대해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권 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증액을 위해 보다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현재까지 확보된 국비가 지난해대비 4.6% 증액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더 필요한 항목이 있다”며 “국회와의 접촉 등 행정적·정무적 노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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